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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장마철이 시작되면 높은 습도와 온도로 인해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특히 곰팡이, 식중독, 피부질환 등 각종 질병이 급증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장마철에 발생하기 쉬운 건강 문제들과 그 예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.


    1. 곰팡이 발생 및 호흡기 질환 예방

    ■ 곰팡이의 위험성

    장마철에는 집안 습도가 높아지면서 벽지, 천장, 욕실, 옷장 등 곳곳에 곰팡이가 쉽게 번식합니다. 곰팡이는 알레르기, 천식,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    ■ 예방법

    • 제습기 활용: 실내 습도를 50~60%로 유지합니다.
    • 환기 철저: 비가 오지 않는 날 틈틈이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킵니다.
    • 곰팡이 제거제 사용: 벽지, 욕실, 창틀 등 곰팡이가 잘 생기는 곳에 정기적으로 뿌려줍니다.
    • 옷장·신발장 관리: 제습제와 실리카겔을 넣어 습기를 줄입니다.
    • 침구류 관리: 자주 햇볕에 말리거나 제습기로 건조시킵니다.

    2. 식중독 예방

    ■ 장마철 식중독 원인

    높은 온도와 습도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번식 속도를 빠르게 만듭니다. 특히 조리된 음식, 육류, 해산물, 유제품 등이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.

    ■ 예방법

    • 신선 식재료 사용: 구입 후 가능한 빨리 조리하고, 장기간 보관을 피합니다.
    • 충분한 가열: 음식은 중심 온도가 75도 이상이 되도록 충분히 익힙니다.
    • 손 씻기 철저: 조리 전·후, 식사 전 반드시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습니다.
    • 조리도구 소독: 도마, 칼, 행주 등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합니다.
    • 냉장고 관리: 음식물은 밀폐용기에 보관하고 냉장고 청소도 주기적으로 실시합니다.

    3. 피부질환 예방

    ■ 장마철 피부질환의 원인

    높은 습도는 피부 표면에 땀과 피지가 쉽게 쌓이게 만들어 세균 증식을 촉진시킵니다. 그로 인해 습진, 무좀, 땀띠, 곰팡이성 피부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    ■ 예방법

    • 샤워 및 청결 유지: 외출 후나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바로 샤워하여 피부를 청결히 합니다.
    • 피부 건조 유지: 샤워 후 잘 닦아주고, 필요시 뽀송이 파우더 등을 사용합니다.
    • 통풍이 잘 되는 옷 착용: 땀 배출이 잘 되는 면 소재 옷을 입습니다.
    • 신발 관리: 젖은 신발은 바로 말리고 건조제를 넣어 보관합니다.
    • 무좀약 및 피부연고 상비: 초기 증상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합니다.

    4. 장마철 정신 건강 관리

    ■ 우울감 예방

    장마철에는 일조량이 줄어 우울감을 느끼기 쉬워집니다.

    ■ 예방법

    • 규칙적인 생활 유지: 기상, 식사, 수면을 일정하게 유지합니다.
    • 실내 운동: 간단한 스트레칭, 요가, 실내 자전거로 활동량을 늘립니다.
    • 밝은 조명 사용: 실내 조명을 밝게 유지하여 기분 저하를 예방합니다.
    • 취미생활 즐기기: 독서, 영화, 음악 등 실내 취미를 적극 활용합니다.

    마무리 — 철저한 준비로 건강한 장마 보내기

    장마철은 작은 부주의가 큰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. 하지만 예방 수칙만 잘 지킨다면 곰팡이, 식중독, 피부질환 걱정 없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.

    올해 장마도 여러분 모두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!